없으면 서운할 지경이다. 정비사업장은 바야흐로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다. 지난 2013년 DL이앤씨의 ‘아크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연달아 ‘써밋’, ‘디 에이치’, ‘르엘’ 등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오티에르’를 공식 론칭하고, SK에코플랜트도 이르면 오는 8월 중 하이엔드 브랜드 발표를 검토하면서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앞 다퉈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는 이유는 분명하다. 확실한 수주 경쟁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대전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정비사업협회가 출범했다. 구성원들 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와의 직접 소통창구를 만드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대전정비사업협회는 13일 협회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기반을 마련했다.협회 초대 회장은 용문동1·2·3구역 재건축 류완희 조합장이 선출됐다. 류 회장을 필두로 대전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추진위원회 등 42곳이 협회에 가입해 힘을 보탠다. 향후 추진위원회 준비 단계인 10여곳도 협회 가입 의사를 밝힌 상태다.협회는 향후 토론회, 교육,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눈에 띄는 건설사는 GS건설과 현대건설로, 정비사업을 휩쓸고 있다. 양사는 1분기(2022.03.23. 기준)에만 공격적인 수주행보를 이어가면서 벌써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상반기 적극적인 시공권 확보를 통해 하반기 결산에서 1위 타이틀을 걸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등도 알짜배기 수주 행렬에 동참했다. 특히 HDC현산의 경우 광주 사고 이후 일부 보이콧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
올해 정비사업 수주킹 자리를 정조준하고 나선 건설사들의 실적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벌써부터 1조클럽 가입에 성공한 GS건설에 이어 현대건설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면서 양강체제가 구축될 전망이다.정비사업 누적수주액 1조원 가장 먼저 돌파한 건설사는 GS건설이다. 현재까지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과 은평구 불광5구역 재개발, 부산 금정구 구서5구역 재건축 등 총 3곳에서의 수주 실적은 1조5,174억원에 달한다.먼저 GS는 지난달 22일 용산구 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하면서 6,224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 단지는 재건축
대전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장대B구역이 GS건설과 결별을 선택했다.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지난 16일 조합원 546명 중 449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GS건설과의 가계약 해지·해제 및 선정 취소를 결의했다. 당시 조합원 381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했다.GS건설은 지난 2019년 12월 경쟁사를 제치고 장대B구역의 시공자로 선정됐지만 이번 의결로 1년 8개월 만에 지위를 잃게 됐다. 아울러 7,000억원이 넘는 수주액도 증발됐다.총회가 끝난 뒤 조합은 GS건설에 선정 취소 공문을 보냈고
대전시내 재개발·재건축구역의 용적률이 일부 상향된다. 장기간 침체된 정비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회는 제223회 임시회에서 윤진근 의원이 발의한 ‘대전광역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대전시내 재개발·재건축구역들은 용적률이 낮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실제 이런 내용의 주민청원을 전달 받고, 집행부서와 수차례 협의 끝에 이번 개정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구역 또는 도시재정비 촉진